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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, 어떻게 만들어졌냐에 따라 달라진다? 증류식 vs 희석식 완전정복!
산적때기
2025. 4. 9. 06:38
요즘 편의점만 가도 소주 종류가 너무 많죠. 그런데 이 많은 소주들이 사실은 '어떻게 만들어졌는지'에 따라 딱 두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바로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입니다.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제조법, 맛, 향,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완전히 다르답니다. 자, 그럼 본격적으로 두 소주의 차이를 파헤쳐볼까요?
🍶 소주의 두 얼굴: 증류식 소주 vs 희석식 소주
1. 증류식 소주란?
증류식 소주는 쌀, 고구마, 보리 등 곡류나 전통 재료를 발효한 뒤 증류기에서 끓여서 증류해 만드는 방식이에요.
쉽게 말해, 전통 방식으로 만든 '진짜 술' 느낌이랄까요?
- 특징
-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이 살아 있음
- 색깔이 없지만 향이 깊고 풍부함
- 도수가 일반적으로 20도 이상
- 장점
- 재료가 자연적이라 고급스러움
- 건강 측면에서 비교적 낫다고 평가됨
- 단점
- 가격이 비교적 비쌈
- 대중적으로는 아직 생소한 편
🍠 “예전에 제주도 갔을 때 오메기술을 증류한 전통 소주를 마셨는데, 와… 고구마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목 넘김도 부드럽더라고요. 마시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달까?”
2. 희석식 소주란?
희석식 소주는 정제된 주정을 물과 첨가물로 희석해서 만든 소주입니다. 우리가 흔히 마시는 편의점 초록병 소주 대부분이 이 방식이에요.
- 특징
- 도수가 낮고 깔끔한 맛
- 제조 단가가 낮아 가격이 저렴
- 알코올 향은 있으나 향은 심플함
- 장점
-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음
- 대량 생산 가능, 유통이 쉬움
- 단점
- 천연 재료의 깊은 맛이 없음
- 과음 시 숙취가 더 심하다는 주장도 있음
🍻 “대학생 때 마시던 소주는 거의 다 희석식이었죠. 싸고, 쉽게 구할 수 있고, 친구들이랑 술게임할 때는 그냥 이게 최고였어요 ㅋㅋ”
⚖️ 건강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?
- 증류식 소주
- 천연 원재료에서 나오는 미량 영양소 포함
- 불순물 제거가 잘 되어 있어 속이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후기 많음
- 희석식 소주
- 주정 자체는 고순도 알코올이지만, 첨가물에 따라 다름
- 과음 시 숙취가 심하다는 이야기가 많음 (하지만 개인차 큼)
🔥 소주의 도수는 누가 정하나?
소주의 도수는 기본적으로 제조사가 얼마나 희석하느냐에 따라 결정돼요.
- 증류식 소주는 보통 40도 이상 원액을 몇 %까지 물로 희석하느냐에 따라 도수가 정해지죠.
- 희석식 소주는 주정에 물과 첨가물을 얼마나 넣느냐로 도수가 정해집니다.
요즘은 소비자 선호에 따라 16도대의 '저도 소주'가 대세예요.
우리나라 소주, 이렇게 구분된다!
소주 브랜드제조방법특징
참이슬, 처음처럼 | 희석식 | 저도수, 깔끔, 대중적 |
화요 | 증류식 | 고급, 쌀 향, 25도 이상 |
이도, 한라산 Old | 증류식 | 제주산, 고구마 베이스 |
좋은데이 | 희석식 | 달콤한 맛 첨가로 인기 |
문배술 | 증류식 | 100% 전통방식, 희귀 |
🌟 추천! 상황별 소주 Pick
- 혼술할 때:
→ 증류식 소주 (화요 17 or 고소리술) – 향도 좋고, 조금만 마셔도 분위기 있음 - 회식할 때:
→ 희석식 소주 (처음처럼 or 새로) – 부담 없이, 게임하기에도 Good! - 선물용 소주:
→ 프리미엄 증류식 (문배술 or 이도) – 포장도 고급, 의미도 있음
"소주는 다 같은 소주가 아니다!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맛, 건강, 분위기까지 달라진다!"